재관악김제향우회 정례모임이 지난 11일 오후6시30분 서울 관악구 봉천역 주변 식당에서 있었다.  재관악김제향우회 김현옥사무국장 진행으로 시작된 정례모임에서 선은탁회장은 "지난 취임식에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주셔서 성공적으로 취임식을 마치게 되었다"며 "취임식에서 약속한 바와 같이 앞으로 재관악김제향우들과 함께 누구나 그리워하는 활기찬 재관악김제향우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며 우리 관악향우회원들 모두는 서로 형제애를 나누는 듯 생색내지 않고 정을 나누며 순수한 모임으로 정을 마시는 향우회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노근택고문은 "지속적으로 끈끈한 향우의 맥을 유지하며 웃음으로 가득한 자리가 되기를 바라며 왜 관악김제향우회가 발족했는지 다시 한 번 회고하며 창립정신이 늘 함께하는 모임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참석자 모두 출신면, 거주하는 곳, 그리고 하는 일 등 자기소개를 하는 동안 향우들의 마음에는 김제출신이라는 하나의 마음이 되어가고 있었다. 소개할 때 모두가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이 가는 내용들이 많이 있었으며 머나먼 객지생활에서 고향소식을 들으며 서로 지난 세월을 회고했다.

  누구나 공감하는 향우회, 모두가 행복해 하는 향우회, 정을 나누는 향우회가 될 수 있기를 결의하며 끈끈한 이야기는 끝이 없이 이어졌다.

재관악김제향우회 정례모임에서 편안한 마음으로 정을 나누는 향우회로 거듭 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결의했다.

이병준 서울명예기자  goodgumd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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