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산동 시민문화체육공원 내 어린이 물놀이장이 다음달 25일까지 운영된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상시 운영되는 물놀이장은 875㎡ 규모에 수심 30㎝로 동시수용인원은 70명이며, ▲벽천분수 ▲수조합물놀이대 1조 ▲놀이기구 7종과 탈의실 ▲샤워장 ▲화장실 ▲가족쉼터 등 그늘막을 설치해 물놀이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또한 깨끗한 수질관리를 위해 매일 물을 교체하고 소독을 실시하는 한편 안전요원을 비롯한 구급약품과 간단한 상비약을 비치해 사고예방에도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물놀이장을 이용하고자 하는 유아는 보호자를 동반해야 되며, 만10세까지 이용 가능하고 요금은 무료이다. 매주 월요일은 안전점검과 시설정비를 위해 휴장 하고 우천시에는 운영을 하지 않는다.

  시 관계자는 "도심 가까운 곳에서 어린이들이 신나게 뛰어 놀 수 있는 여름 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되며, 물놀이장 안에는 '음식물 반입금지와 쓰레기 되가져가기' 등을 실천해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남성훈 기자  nam3055@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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