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평선팜합창단(단장 박종원)이 지난 11일(화) 저녁 7시 중앙병원 건강검진센터 로비에서 환우들을 위한 '찾아가는 힐링음악회'를 선보였다.

  지평선팜합창단이 주최하고 김제중앙병원·우리한방병원이 후원한 이날 정기연주회에는 우리시 각계각층의 인사들과 시민 및 환우 200여명이 참석해 깊어가는 여름날을 아름다운 하모니와 함께 했다.

  소선녀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음악회는 오프닝 무대로 ▲고향의 봄 ▲어머니 ▲별 ▲숨어오는 바람소리를 선보여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어진 무대에서는 지평선팜합창단장이자 테너 박종원과 소프라노 이혜경의 ▲합동공연으로 관객들을 매료시켰으며, 이어 지평선팜합창단은 ▲황혼의노래 ▲푸른옷소매 ▲만남 등 친숙한 곡들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이날 공연을 지켜본 대다수의 관객들은 특유의 열정으로 완벽한 호흡과 환상의 하모니를 연출한 지평선팝합창단원들에게 우뢰와 같은 박수로 화답했다.

환우들을 위한 힐링음악회를 개최한 지평선팜합창단이 무대에 올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안소희 기자  shan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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