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총 김제시지회(회장 김영)이 주관하는 '제4회 김제 지평선 문화예술제'가 오는 2일 오후2시 김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 열린다.

  3부로 나눠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1부 김제예술단체 한마당축제로 조은성의 지평선 아리랑, 장고춤, 김제문인협회의 시낭송, 소프라노 독창이 펼쳐질 예정이다.

  2부에서는 지평선예술상(이윤복), 지평선문학상(소선녀), 한국예총회장상(이태성 이문석), 석운문화상(강동귀) 등의 시상식과 예총 소속단체가 참여하는 시낭송, 무용, 섹소폰 연주, 생활사진 찍어주기, 부채에 그림주기 코너도 마련된다.

  3부는 제4회 아리랑전국가요제 본선이 치러진다. 지난 20일 예심을 통과한 실력자들이 경연을 펼치며 대상 100만원을 비롯해 5개부문에 넉넉한 상금도 준비됐다.

  또 참석자를 위한 경품으로 한국화, 문인화, 도자기, 자전거, 압력밥솥, 선풍기, 쌀, 화장지, 누룽지 등 200여점의 푸짐한 선물도 추첨을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김영 김제예총회장은 "문화예술은 맨몸인 우리 삶에 마치 옷처럼 소중한 역할을 하는 꼭 필요한 가치이다"면서 "같이 참여하고 즐기면서 삶의 질을 높여가자"고 말했다.

안소희 기자  shan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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