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사랑장학재단(이사장 이건식)이 지난 11일 재단설립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건식 이사장을 비롯해 나병문 시의장, 장학재단 임원, 향우회원 등 300여명의 내빈과 시민이 참석해 김제사랑장학재단이 걸어온 10년의 성과를 확인하고 제2의 도약을 위한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조종현 재단 상임이사가 경과보고를 통해 장학재단 10년의 성과를 보고했으며, 이어 장학재단 성장에 기여를 한 개인·단체에 대해 감사패가 전달됐다.

  또한 장학재단은 1백만원 이상 장학기금을 후원한 936명의 이름이 적힌 명예의 전당을 선보이는 한편, 장학재단 10주년을 맞아 공모한 CI디자인, 수기, 슬로건 입상자에 대한 시상식이 펼쳐진데 이어 이들의 수기집을 이날 행사에서 시민들에게 배포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티셔츠 페인팅 체험, 열쇠고리·슬러시 만들기 등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행사와 공연을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

  이건식 이사장은 "지난 10년간 김제사랑장학재단은 '교육이 살아야 김제가 산다'는 일념 하에 시민의 아낌없는 지원과 사랑으로 쉴 새 없이 달려왔으며 오늘 기념식을 재도약 100년의 의지를 다지는 제2의 출범식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김제사랑장학재단 10주면 기념행사에 참가한 내·외빈들이 기탁자의 이름이 적힌 명예의 전당 앞에 섰다.

안소희 기자  shan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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