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동 향교 앞마당과 성산길, 시장길 등에서 한울타리, 손누리이야기협동조합이 주관하는 '제3회 성산빛 소통문화예술제'가 다양하게 열릴 예정이다.

  오는 1일 저녁 7시 전야제와 함께 시작되는 이번 행사는 역할을 잃어가고 있는 구도심 재생문화와 더불어 상생하는 공동체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지역주민의 참여도를 높였다.

  전야제는 향교앞마당 특설무대에서 시골쥐와 서울쥐 동화구연, 파랑새예술단 공연, 김제연예인협회 공연, 섹소폰·하모니카·플릇 연주, 무용협회 공연 등이 대부분 재능기부로 진행돼 뜻을 더하고 있다.

  2일 본행사는 무형문화재 박동근 선생의 농악으로 시작해 중앙중학교 도보 행진단의 깃발 전달과 다양한 공연 및 오감을 만족시키는 체험부스가 다채롭게 마련된다. 체험부스는 다양한 단체의 홍보부스,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푸드체험부스, 12개 단체가 참여하는 공예체험부스로 운영된다.

  행사의 대미를 장식하는 빛축제와 밴드의 공연은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의 흥을 한컷 돋울 예정이다.

안소희 기자  shan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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