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향, 발전, 화합을 위한 제11회 공덕면민의 날 행사가 공덕면지역발전협의회(회장 김경성) 주관으로 지난 2일 토요일 공덕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건식 시장, 김종회 의원, 나병문 시의장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내·외빈과 출향인사 및 주민 등 7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는 아침 9시부터 공덕 매봉농악단의 농악놀이 어울한마당을 시작으로 이어진 개막식에서는 류춘열(공익장)·유인탁(애향장)·유복희(효열장)씨에 대한 공덕면민의 장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후 간단하게 점심식사를 마친 면민들은 명랑운동회와 장기자랑 등 각종 문화행사를 즐기며 그간의 피로를 풀고 이웃간의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보냈다.  또한 행사장 한편에서는 공덕면에서 생산한 농산물 코너를 운영해 지역 농산품을 홍보하는 한편 공덕면행복학습센터 목공교실 학생들과 함께 원목손잡이 커피함 만들기 체험부스 등이 운영돼 공덕면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돋보였다.

  김경성 회장은 "공덕면민과 출향인이 하나가 되는 면민의 날 행사에 참석하신 모든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고 만족할 수 있는 면민축제를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덕면민의 장 수상자들이 어깨를 나란히 했다.

안소희 기자  shan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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