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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장 문화장에 박보현씨청소년 국악 계승 노력
타 분야는 수상자 없어

 

제23회 김제시민의장은 문화장 박보현(55·신풍동·덕암정보고 교사)씨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시는 지난 6일 시청 상황실에서 위원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제시민의장 선정 심사위원회를 갖고 지난달까지 후보 접수를 마쳤던 4개분야(문화장 2명, 산업장 1명, 공익장 3명, 체육장 1명) 7명의 후보에 대해 엄정한 심사를 실시했다.

  참석위원 3분의 2 이상 동의해야 수상자가 결정되는 심사에서 3명의 후보가 접수한 문화장은 4차에 거친 투표를 진행했으나 수상자가 없었고, 산업장과 체육장은 각 1명씩만이 후보로 추천됐음에도 3분의 2이상 찬성을 이끌어내지 못했다.

  문화장은 같은 농악분야 2명의 후보가 경합을 벌였음에도 박보현씨가 힘겹게 관문을 통과하면서 선정의 영예를 누렸다.

  문화장 수상자 박보현씨는 덕암정보고 교사로 풍물동아리에서 학생들을 지도해 각종 풍물·민속분야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냈으며, 청소년 국악계승과 우리문화연구회 회장으로 지역전통예술을 익히고 보존하는 등 지역 전통예술 계승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20일 오후 5시40분경 벽골제 특설무대인 지평선축제 개막식장에서 진행된다.

  이번 시민의장 선정을 통해서도 엄격한 후보 추천과 심사위원 선정 및 관리, 투명한 공적조서 작성 등 개선점이 노출됐으며, 체육장을 폐지하고 애향장을 부활해야 한다는 의견이 꾸준히 개진되고 있다.

 

홍성근 기자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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