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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가스 공장 중단하라"오정동 주민들, 시청 앞 집회 가져
오정동 인근마을 주민들이 시청 입구에서 자원순화시설을 반대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

  오정동돼지분뇨바이오가스시설반대대책위원회(위원장 손기선·이하 오정동대책위)가 지난달 31일 오전 9시부터 2시간여 동안 자원화시설을 설치를 반대하는 집회를 열었다.

  오정동 인근 마을주민 200여명이 모인 이날 집회장에는 나병문 시의장을 비롯해 정호영·강병진 도의원, 해당 지역구 시의원 및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모여 오정동대책위의 주장에 힘을 실었다.

  오정동대책위는 "오정동 216번지에 건축허가를 받은 자원순환시설은 각 지역의 돼지분뇨를 모아 1차로 바이오가스를 생산하고 부산물로 액비와 퇴비 등을 생산하는 시설로서 인근 지역과 봉황농공단지 기업들은 하루 90톤, 무려 2만여 마리 분의 돈분처리시설과 공정에서 발생하는 악취 및 해충으로 인한 심각한 생활환경권 침해가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오정동대책위는 "오정동 일대는 돼지 사육시설이 없는 청정지역이며, 인구밀집지역이자 산업단지로 바이오가스 플랜트 입지에 매우 부적절한 곳임에도 건축허가를 내주고 말았다"면서, "추진과정도 비민주적으로 진행됐을 뿐만 아니라 주민공청회나 사업설명회 한번 없이 밀실행정으로 주민들을 기만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문제가 된 오정동 자원순화시설은 최초 시의 허가를 얻는 과정에서 주민들의 충분한 동의 및 공감을 얻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환경영향평가를 피하기 위해 면적을 기준선에 근접하게 맞췄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남성훈 기자  nam3055@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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