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평선산단과 백구농공단지 등에 투자하는 5개기업이 지난 27일 전북도청 4층 상황실에서 시와 투자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이건식 시장, 진홍 전라북도 정무부지사와 투자협약 체결 5개 업체의 대표이사 및 정호영 전북도의회 부의장이 참석했다.

  이번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각 기업별 투자계획으로는 기존 지평선산업단지 내 입주하고 있는 조립식 건축자재 생산업체인 ㈜광스틸과 자동차부품 생산업체인 삼동허브(주)로 ㈜광스틸은 80억원을 투자 50명 신규고용, 삼동허브(주)는 124억원 투자 12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 특장차 업계 대표주자인 ㈜진우SMC와 ㈜신흥티지는 특장차 전문단지인 백구농공단지에 투자를 결정했다. 익산이 본사인 ㈜진우 SMC는 부지면적 2만8608㎡(8653평)에 87억 투자와 신규고용 30명, ㈜신흥티지는 멀리 부산에 본사를 두고 1만8967㎡(57374평)에 50억원을 투자해 신규로 23명을 고용하게 된다.

  이 외에도 우리시 대표 식품회사인 한우물영농조합 역시 현 공장부지 인근에 새로운 시설을 증설 할 계획으로 208억원 투자, 55명의 고용 창출을 약속했다.

  한우물영농조합은 국내 뿐만 아니라 캐나다, 미국, 러시아, 호주 등 해외시장을 개척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으며, 이번 투자는 미국 코스트코 납품계약에 의한 확장으로 향후 우리시 쌀 홍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

  이건식 시장은 "장기적인 경기침체 등 기업들의 투자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투자를 결정해 감사하다"며, "이번 협약이 기업 성장의 새로운 획이 되고 나아가 각 기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가 5개 기업들과 투자협약을 맺었다.

안소희 기자  shan216

<저작권자 © 김제시민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