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 김제시협의회(회장 도인기·이하 민주평통)가 지난 13일 시청 3층 회의실에서 이건식 시장을 비롯한 자문위원 및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은 민주평통 김제시협의회 정성주 수석부회장으로부터 18기 협의회 구성현황보고에 이어 18기 자문위원 대한 이건식 시장의 위촉장 전수, 도인기 회장의 취임사 순으로 진행됐다.

  도인기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민주평통 김제시협의회장이라는 중책을 17기에 이어 18기에서 맡게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진보와 보수, 여와 야를 넘어 지속가능한 국민적 원칙을 확립하고 갈등과 분열을 극복해 통합을 이뤄 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민주평통은 헌법 제92조에 설치근거를 둔 헌법기관으로 민주적 평화통일에 관한 정책을 초당적, 범국민적 차원에서 수립·추진하기 위해 창설된 대통력 직속의 통일자문기구이다.

  도인기 회장의 임기는 오는 2019년 8월 31일까지이며 임기동안 민주평통 김제시협의회는 지역 통일여론 수렴과 평화통일 기반조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이번 18기 민주평통 김제시협의회 임원진은 도인기 협의회장을 비롯해 지역위원 16명과 직능위원 44명 등 총 60명으로 구성됐다.

제18기 민주평통 김제시협의회가 정식 출범했다.

남성훈 기자  nam3055@gjtimes.co.kr

<저작권자 © 김제시민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