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아동센터연합회(회장 이경숙) 연합발표회 및 체육대회인 '2017 꿈이 있는 축제'가 지난 18일 김제동초등학교 강당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지역아동센터 아동과 가족, 종사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개회식을 시작으로 2부 발표회, 3부 체육대회 순서로 꾸며졌다.

  발표회는 우리시 11개 지역아동센터별로 재즈댄스, 검무, 오카리나, 우쿨렐레, 댄스, 합창, 음악줄넘기 등 다양한 팀이 참가했으며, 아이들은 한 해 동안 틈틈이 연습한 특기들을 뽐내는 등 아동·종사자·학부모가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 됐다.

  이어진 체육대회에서는 단체 줄넘기, 개인훌라후프, 짐볼 굴리기, 탁구 오래치기, 개인줄넘기 등 다양한 체육활동들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경숙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의 미래인 아동들과 센터별 종사자들이 웃고 소통하는 시간이 마련돼 기쁘다"면서, "아동과 청소년들이 더 좋은 여건에서 자유롭게 자신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지원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발표회에 참가한 아이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특기를 뽐내고 있다.

안소희 기자  shan21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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