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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시 안전지수, 전국 시·군 중 꼴찌7개분야 중 5개분야 최하위 기록

  행정안전부가 전국 시·도 및 시·군·구별 7개 분야 지역안전지수를 공개한 결과, 전국 157개 시·군 가운데 우리시가 꼴찌를 기록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지역안전지수'란 지자체의 안전수준을 7개 분야별(교통·화재·범죄·자연재해·생활안전·자살·감염병)로 계량화한 수치이다. 매년 전년도 안전관련 주요통계를 기준해 산출식에 따라 계산하며 1에서 5까지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행안부는 지난 2015년부터 지역안전지수를 공개하고 있으며, 3년간의 통계로 각 자치단체의 분야별 안전수준이 얼마나 개선되고 있는지 추세를 확인해 볼 수 있다.

  지난 13일 발표된 내용을 보면 전국 기초자치단체중 7개 분야 중 2개 분야 이상 1등급을 받은 곳은 36개 지역(시 12, 군 12, 구 12)이고, 2개 분야 이상 5등급을 받은 곳은 39개 지역(시 13, 군 15, 구 11)이다.

  대구 달성군은 6개 분야 1등급, 충남 계룡시를 비롯한 6개지역은 5개 분야 1등급, 경기 수원시를 포함해 5곳은 4개 분야 1등급을 받았다.

  반면 부산 중구는 6개 분야 5등급, 우리시와 광주 동구는 5개 분야 5등급, 또 4곳이 4개 분야 5등급을 받았다. 게다가 우리시는 교통과 자살·감염병 등 3개분야에서 3년 연속 5등급이라는 낯 뜨거운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3개분야 3년 연속 5등급은 전국 시·군 중 경북 상주시와 우리시 뿐이다.

  우리시의 나머지 4개 분야에 대해서도 최근 3년간 성적을 보면 화재분야는 4→5→5등급, 범죄분야는 2→3→3등급, 자연재해분야는 3→3→3등급, 생활안전분야는 4→4→5등급으로, 등급의 상승은 전혀 찾아볼 수 없고, 유지나 하락만 있을 뿐이며, 범죄와 자연재해분야만 중간성적에 머물고, 나머지 5개 분야는 최하위로 추락해 있다.

  7개 분야 지역안전지수를 종합하면 전국 157개 시·군 가운데에서는 우리시가 꼴찌이고, 광역시의 구를 포함해 전국 226개 시군구 중에서는 부산 중구 다음으로 취약한 지역에 꼽혔다.

  행정안전부는 내년 소방안전교부세의 5%를 이번에 공개하는 지역안전지수와 연계해 교부할 예정이다. 그 중 3%는 지역안전지수가 낮은 지역일수록, 2%는 전년 대비 등급 개선도가 높은 지역일수록 더 많이 배정하여 안전인프라가 취약한 지역과 개선 노력을 기울인 지역을 모두 배려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진다.

  진정 '돌아오는 김제', '활기차고 신명나는 희망 김제'를 위해서는 장밋빛 공약 남발이나 침소봉대하는 부풀리기 홍보가 아닌 실질적인 대책이 절실하다. 정치권과 관계 부서는 7개 분야 지역안전지수를 면밀히 검토해 우리시의 정확한 안전수준을 진단·분석하고 그에 따른 대책 마련을 서들러야 한다.

홍성근 기자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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