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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시 청렴도 지난해보다 하락전국 75개 시 중 39위
도내 14개 시군 중 9위

  우리시가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도내 14개 시·군 중 9위를 기록했고, 내부 청렴도는 12위에 머물러 청렴도 향상을 위한 관계 공무원의 각성과 노력이 요구된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가 지난 6일 발표한 전국 573개 공공기관에 대한 청렴도 평가결과를 보면 우리시는 전국 75개시 중 39위로 청렴도가 중간 수준에 머물렀다. 이는 지난해 12위를 기록한 것에 비하면 무려 29계단 하락한 것이어서 문제가 심각하다.

  청렴도는 시청의 민원인(외부청렴도), 시 공무원(내부청렴도)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를 기본으로 하고, 부패공직자가 발생하거나 평가과정에서 신뢰도 저해행위가 드러날 경우 감점을 적용해 종합 산출했다.

  외부청렴도는 향응과 금품 제공 경험률, 부정청탁에 따른 업무처리, 특정인에 대한 특혜 부여, 부당한 영향력 행사 등을 조사했고, 내부청렴도는 조직문화, 부패방지제도, 인사, 예산집행, 업무지시 공정성 등에 대한 인식 및 경험을 물었다.

  설문조사는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실시됐으며, 전국 기초자치단체의 평균 종합청렴도는 10점 만점에 7.72점인 반면 우리시는 7.61로 전국 평균에도 미치지 못했다.

  지난해 우리시는 전국 75개 시중 종합청렴도가 12위를 기록했고, 외부청렴도는 13위, 내부청렴도는 34위였다. 하지만 올해는 종합청렴도 39위, 외부청렴도 31위, 내부청렴도는 56위로 곤두박질쳤다.

  도내 14개 시·군 중의 순위도 지난해는 종합청렴도 5위, 외부청렴도 4위, 내부청렴도 9위였으나, 올해는 종합청렴도 9위, 외부청렴도 7위, 내부청렴도는 12위로 내려앉았다.

  시청의 청렴도에 대해 민원인 보다 공무원들의 인식이 좋지 않은 것은 그간의 인사 불만과 무능한 공무원들의 요직 배치 및 상명하복의 공직분위기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국민권익위는 청렴도 하위 기관에 대해 부패방지 시책평가 및 청렴 컨설팅을 통해 청렴도 향상 노력을 적극 촉진할 계획이며, 청렴도 측정결과를 기관별 홈페이지에 1개월 이상 공개해 국민들이 손쉽게 기관의 청렴수준을 열람하게하고 공직자들의 청렴의식에 경각심을 주는 등 청렴도 측정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남성훈 기자  nam3055@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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