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회장 김광호)가 지난달 29일(금) 시를 방문해 '희망풍자 긴급지원 사업비'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이건웅 사무차장을 비롯한 대한적집자 주요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사업은 '대한적십자사 VISION 2020'에 따라 대한적십자사와 전북도와의 공조적 파트너십을 통해 전북도 내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으로 인해 생계유지가 곤란한 저소득층에게 생계·의료·주거지원 등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자 기획돼 지난해 10월부터 진행해 오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는 전북도 15개 시·군·구로부터 저소득층 108가구를 추천받아 사업대상자를 선정·추진했으며, 우리시는 취약계층 긴급지원 추천대상 26가구 중 15가구에 사업비 총 305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희망풍차 위기가정 긴급지원'은 가족구성원의 사망, 이혼, 갑작스러운 중한 질병 등으로 인해 심각한 경제적 위기상황에 처한 소외이웃을 대상으로 생계, 주거, 교육, 의료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적십자의 특화프로그램이다.

  올해 희망풍차 긴급지원 사업은 오는 15일부터 시작되며 130가구 325명에게 총 3억 9천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안소희 기자  shan21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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