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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동설한에 왠 포충기'전력낭비 지적 이어져'

 

신풍지구대 인근 토끼산에 설치된 포충기가 한겨울에도 작동되고 있다.

연일 영하 10도를 밑도는 한파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시 곳곳에 설치된 포충기들이 '한여름 밤'이 무색할 정도로 가동되고 있어 전력낭비가 아니냐는 지적이다.

 매일 저녁시간에 검산동 시민운동장 수변공원 산책로를 따라 운동을 하고 있다는 시민들의 목격담에 따르면 "지난 여름부터 봐왔던 포충기가 겨우내 가동되고 있는데도 사용관리를 맡고 있는 시 직원들 중 누구하나 나서지 않은채 방치되고 있다"고 전하면서, "이곳을 지날때 마다 내가 낸 세금이 낭비되고 있다는 생각에 불쾌하다"는 의견이 줄을 잇고 있다.

  포충기가 가동되고 있는 곳은 시민운동장 뿐만이 아니다. 신풍지구대 인근 토끼산을 이용하는 시민들 사이에서도 한겨울 때아닌 포충기 가동논란이 꾸준히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다.

  시민운동장 산책로에 설치된 포충기의 경우 설치는 보건소와 시설물관리 해당 업무부서가 나눠 설치하고 관리는 시민운동장 내에서도 보건소와 구획별로 체육청소년과 및 공원녹지과로 나눠져 관리주체가 애매모호한 상황이 됐다.

  현재 포충기는 가로등에 공급되는 전기배선을 이어 사용중이며, 지난해 우리시는 수변공원 가로등 전기요금으로 151만 6210원, 토끼산 가로등 사용요금으로 99만 1900원을 한국전력에 납부한 바 있다.

  담당 직원들이 극히 근소한 주의만 했더라도 분명 지출하지 않아도 될 시민들의 소중한 세금을 '눈먼 돈' 처럼 생각없이 낭비한 셈이다.

남성훈 기자  nam3055@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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