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레이트 철거 전문업체가 노후주택 슬레이트 지붕을 철거하고 있다.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시민의 건강보호를 위한 노후주택 슬레이트 처리지원 사업이 전개된다.

  한때 고기 굽는 불판으로까지 사용됐던 슬레이트는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함유 돼 있어 지난 2009년부터 사용이 금지됐으며, 철거시에는 지정된 전문업체를 통해서만 철거가 가능하다.

  우리시에서는 지난 2012년부터 현재까지 1269동이 철거됐으며, 시는 올해 6억384만원을 투입해 19동의 주택 슬레이트 지붕 철거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슬레이트 지붕 주택 소유자로, 한가구당 최대 336만원(면적 160㎡)이 지원되며, 신청자의 소득수준과 건축물의 노후 정도, 실 거주 여부 및 거주인원, 타 부처 연계사업 등을 고려해 대상자를 선정·추진될 전망이다.

안소희 기자  shan21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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