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보른종합사회복지관(관장 권영세)이 지난달 20일부터 24일동안 지역내 청소년기자단을 양성, 12명의 청소년기자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지난 2013년 지역 청소년의 다양한 욕구해결과 지역사회를 바르게 이해·전달하고자 창단된 여울기자단이 어느덧 6기를 맞았다. 그간 여울기자단은 청소년의 순수한 시선으로 지역사회를 바르게 알아가고 발로 뛰는 현장취재활동을 진행하는 등 지역에 신선한 경종을 울려 왔다.

  수료증을 전달과 함께 가진 발대식에서 김효순 교육장은 "교육지원청에서 지역의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야함에도 불구하고 저희의 손이 미치지 않는 곳곳에 길보른종합사회복지관이 훌륭한 일을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또 참언론인상은 이정인 기자(여울4기), 우수기자상은 '선거 때마다 되풀이 되는 소음공해, 자칫 정치혐오로 이어질 수도'를 보도한 지수빈 기자(여울4기)가 수상했다.

  전문화교육에 참여한 정승연(김제여고2) 기자는 "선배기자들이 지역을 누비며 현장에 흘렸던 소중한 땀방울을 잊지 않고 후배들이 전통을 이어나가겠다. 멋진 활동을 기대해달라"며 포부를 밝혔다.  

  본지와 협약을 통해 매월 취재기사를 기고하고 있는 여울기자단은 기획특집, 여름캠프, 매거진 제작은 물론 5주년 기념사업을 준비하는 등 폭넓은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권영세 관장은 "여울기자단의 오늘이 있기까지 물심양면 도움주신 지역의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청소년사업의 스토리를 갖춰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가 되는 그 순간까지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길보른종합사회복지관이 양성한 청소년 여울기자단 12명에게 수료증이 전달됐다

안소희 기자  shan21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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