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사랑장학재단이 금산중학교 졸업식장을 방문해 내고장학교보내기 격려금을 전달하고 있다.

김제사랑장학재단이 지난달 12일 성적 우수 중학생 중 관내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경우 지급하는 '내고장학교보내기 격려금 증서'를 관내 11개교 55명의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격려금 대상자들에게는 성적에 따라 중학교 성적 상위 5% 이내인 학생에게는 200만원, 10% 이내인 학생에게는 150만원, 15%이내인 학생에게는 100만원 등 총 8050만원이 지급된다.

  올해 우리시 성적 우수중학생의 관내 고등학교 진학률은 65.5%로 내고장학교보내기 격려금은 첫 시행 해인 지난 2008년부터 올해까지 412명에게 총 7억 9500만원이 지급돼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관내 진학률을 60%대까지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는 평이다.

  재단 관계자는 "좋은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 우리지역의 밝은 미래를 열어가는 첩경이다"고 강조하고, "시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지역의 교육환경을 조성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성훈 기자  nam3055@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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