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경읍 만경농공단지 소재의 (주)호룡(대표이사 박장현)이 지역의 우수한 인재양성을 위해 써 달라며 김제사랑장학재단에 장학기금 2500만원을 기탁했다.

 ㈜호룡은 지난 1990년 1월에 세워진 기업으로 고가사다리차, 고소작업차, 크레인, 전동크레인을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 2013년에는 한국무역협회 5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여 받은 바 있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 및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지난해 4월에는 시와 470억원 규모의 지평선산단 투자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호룡은 지난 2016년부터 현재까지 지역 청소년을 위한 장학기금으로 2억원을 기탁해 왔으며, 2015년부터는 매년 지역 저소득층 및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수천만원의 이웃돕기 성금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 환원을 위한 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박장현 대표이사는 "지역의 청소년들이 꿈꾸는 미래를 위해 경제적 걱정없이 학업에만 매진하였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말했다.

조미정 기자  jomr9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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