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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발전을 위해 언론의 사명 다할 터발행인 취임사
본지 대표이사 · 발행인 박종원

 안녕하십니까? 이번에 제11대 김제시민의신문사 대표이사로 취임한 박종원입니다. 정확하게 11년전에 대표이사를 맡았었는데 세월이 흘러서 다시 대표의 직을 맡게되어 실로 어깨가 무겁습니다.

  김제시는 제 고향이고 저의 일터이며 우리 아이들이 대대로 살아갈 곳이기에 무거운 짐을 들어 올리는 일에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어깨에 올려놓기는 했는데 솔직히 얼마나 들고 갈지 걱정은 됩니다. 열악한 신문사 재정에다 시민들의 저조한 구독료 납부 그리고 날로 피폐해지는 지역 상권 등 상황은 녹녹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지역신문의 역할을 포기할 수는 없기에 신문사 임직원들과 힘을 합쳐서 좋은 신문을 만들겠습니다.

  요즘 성공적인 남북 정상회담으로 인하여 온나라가 축제 분위기입니다. 정부 여당에 유리한 선거 국면이 진행중인 것 같기는 하지만 지난 시장선거에서도 무소속이 네 번이나 당선된 적이 있고, 우리지역만 보면 국회의원과 시의원이 다수를 차지하는 특이한 정서가 있는 것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앞으로 치러질 치열한 선거전에 비하면, 김제 시민들의 반응은 걱정과 아쉬움으로 맘에드는 후보가 없다는 볼멘소리가 많습니다. 자기의 기준에서 보면 당연히 맘에 안들겠지만 어디 흠없는 완벽한 사람 있겠습니까?

  인물은 혼자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주변의 많은 사람들에 의해서 세워지고 다듬어져서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옛말에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고 하는 말이 있습니다.

  저는 지난 12년간 노무현정부 말기 기획예산처 시절부터 얼마전까지 기획재정부 예산부처를 우리시정 관계자들과 많이 방문 하였습니다. 국립 농생명 청소년수련원, 국가 자유무역단지, 국가 종자산업단지 등 많은 예산활동에 관여·협조하면서 느낀점은 어느 한가지 사업이 마무리 될려면 여러단계를 거쳐서 마무리가 되는데 이는 시장 한 개인의 역량으로만 할 수 있는 일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공무원에서 국회의원에 이르기까지 주변의 많은 도움을 통하여 아루어지는 데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시장이 모든 것을 다 잘할 필요는 없고 정직한 마음과 리더쉽 통솔력만 있으면 된다는 생각입니다.

  김제시 발전에 더욱 중요한 것은 국가예산을 얼마나 많이 중앙정부로부터 가져오는가에 김제 발전이 달려 있습니다. 때로는 겸손하게, 때로는 집요하게 찾아 다녀서 더욱 김제시를 발전 시켜야 할 것 입니다. 지금 시장 후보들이 내세우는 많은 공약은 아무리 내용이 좋고 화려해도 예산 뒷받침이 안되면 공염불에 불과합니다.

  저희 시민의신문사에서는 김제JC와 함께 시장후보 초청 토론회를 주최하려고 합니다. 이 토론회를 통해서 정직하고 능력있는 후보, 현재 김제시에 제일 필요한 후보가 선택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요즘 김제시장 선거에서 화두는 단연 청렴입니다. 이번 선거에서 청렴한 후보가 당연히 당선되기를 바라지만,본인이 아무리 청렴하다고 외쳐도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길도 안되는 사람 속은 알 수 없다는 옛말이 있습니다. 어디 처음부터 부패한 사람이 있겠습니까?. 시장선거 캠프의 많은 사람들과 열성지지자들이 민주주의가 발전해서 아무 댓가를 바라지 않고 자원봉사차원에서 돕는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러나 현실은 그렇게 되기가 어렵습니다. 시장에 당선되면 여러 가지로 부조리에 연루될 수 밖에 없는 환경이 조성되니 항상 경계하고 감시해야만 하는 역할을 시민 여러분들과 저희 김제시민의신문사가 마땅히 해야할 일이라 여겨집니다.

  어느 분이 당선 되더라도 헛된 생각을 꿈에도 하지 못하도록 잘 감시하여 김제시가 앞으로는 더 이상 불명예를 당하지 않고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동안 저희 시민의신문을 구독해주신 구독자 여러분, 광고해주신 광고주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말씀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김제시민의신문  webmaster@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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