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도서관(관장 송운섭)이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행사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김은 물론, 도서관에 친밀감을 형성하고 즐거운 추억을 쌓는 시간을 마련했다.

  시립도서관은 이달 말까지 가족사랑 관련 추천도서 목록을 비치 및 배부하고 동화속으로 포토존을 운영하며, 오는 23(수)일까지는 기발한 상상력, 들썩거리는 몸짓과 소리로 아이들은 물론 어른의 시선을 사로잡는 '간질간질 원환전시회'가 진행된다.

  또 16일(수)에는 빛과 물체를 이용해, 얇은 천에 비친 그림자를 이용한 '빛 그림자 공연'을, 19일(토)에는 걱정을 가져가는 인형을 만드는 '가족 걱정인형 만들기'가, 23일(수)에는 인물의 특징을 잡아 그려주는 '가족 캐리커쳐 그려주기'를, 또 5월 매주 토요일에는 팝콘과 함께하는 '토요 영화상영' 등을 준비했다.

  자세한 행사 내용과 참여방법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gjl.gimje.go.kr) 또는 전화(540-4138)로 문의하면 된다.

조미정 기자  jomr9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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