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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청년들의 '뜨거운 도전'맥스FC대회, 우리시 선수들 활약

  우리시 국제엑스짐(관장 최경홍) 소속 선수들이 지난달 21일(토) 익산시 원광대학교 문화체육관에서 열린 국내 최대 입식 격투대회인 맥스FC 대회에 참가해 뜨거운 성원을 받았다.

  이날 한국을 넘어 일본과 미국에서 모인 정상급 킥복싱 선수들의 14경기가 열린 가운데 우리시 국제엑스짐 소속 김수훈(19) 선수와 안세빈(19) 선수가 각각 맥스리그와 컨텐더리그에 나가 명경기를 펼쳤다.

  김수훈 선수는 이미 상대전적에서 3전 3패로 밀리고 있던 병점 삼산체육관 소속 김우엽 선수를 맞아 초반부터 물러서지 않는 기세로 강하게 몰아붙이며 차분하게 경기를 끌고 나간 결과 지난 패배를 씻고 복수전에 성공해 관중들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 냈다.

  특히 김수훈 선수는 선수소개 및 입장·승리세리머니 등에서 기발하고 재치 있는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로 하여금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 김수훈 선수는 격투기 선수로는 보기 드물게 유머러스한 캐릭터가 입소문을 타 SNS에서 인기가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도 상대 선수를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으로 제치고 어머니와 스승님을 생각하며 눈물을 보이는 등 특유의 세리머니를 선보여 '울보파이터'라는 별명에 걸 맞는 인터뷰를 진행해 많은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컨텐더리그 메인 경기에 출전한 같은 체육관 소속 안세빈(19) 선수는 대구 피어리스짐 소속의 방태훈 선수를 맞아 시종일관 밀어 붙이는 경기를 이끌며 체력적으로 우위에 있는 경기를 펼쳤으나, 1라운드 초반 기습적으로 당한 한차례 다운의 불리함을 극복하지 못하고 결국 판정패 하고 말았다.

  안세빈 선수는 같은 체육관 소속 송하원 선수가 출전하기로 예정 되어 있던 경기에 송하원 선수의 부상으로 일주일전 급하게 출전 제의를 받고 대신 투입돼 준비기간이 짧고 불리한 상황에서 경기를 가졌음에도 전혀 밀리지 않는 패기를 보여줘 대회 관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 두 선수를 지도하고 있는 최경홍 관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희망을 갖고 끊임 없이 노력하는 젊은 선수들이 대견하고 든든하다"면서, "이들이 김제라는 작은 도시에서도 노력을 통해 격투스타가 될 수 있도록 부단히 지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수훈 선수가 상대선수를 향해 전진하고 있다.
경기를 마친 국제엑스짐 소속 선수들과 무에타이 연합회 관계자들

김재환  spahki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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