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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근대화 서화 작품전봉남면 이희준 옹 소장품 공개
전시후 판매 수익금 전액 기부
시민들이 문화예술회관 전시관에 마련된 이희준 옹의 소장품들을 감상하고 있다.

  봉남면 신복마을 이희준 옹(74세)이 30대부터 금이야 옥이야 수집한 작품 500여점 중 일부를 선별해 오는 10일까지 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유명 한국 근현대 서화작품에 대한 소장전을 개최한다.

  이번 소장전에는 우리나라 역사상 큰 예술인으로 활약을 했던 조선시대 궁중화가 석지 채용신과 소치 허련, 창암 이삼만, 지역출신 석정 이정직, 벽천 나상목, 벽정 송계일 선생 등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유명작가 작품 80여점이 전시됐다.

  이희준 옹은 3살 무렵 낙상으로 인해 편치 않은 몸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농업에 종사하며, 평생을 '예술은 길고 인생을 짧다'라는 신념으로 희소성 있는 작품들을 수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희준 옹은 "젊은 시절부터 우리나라 근현대 서화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수집활동으로 사비를 들여 구입한 국내 유명 작품들을 일반인들에게 무료 관람할 기회를 제공하고 국내 대표 서화를 한눈에 조명해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개인 소장전을 기획하게 됐다"며, "평소 접하기 힘든 작품들이 전시되는 만큼 가족단위로 전시관을 찾아 근현대 미술을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 것도 좋을 듯 하다"고 말했다.

  소장전에 출품되는 작품들은 전시회가 끝난 후 구입희망자에게 판매하고 매각 대금 전액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으로 기탁하겠다는 뜻을 내비쳐 훈훈한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이 줄을 잇고 있다.

남성훈 기자  nam3055@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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