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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회에서 시장후보간 날선 공방정 후보의 군대가지 않은 이유
박 후보의 도덕성에 문제 제기

  김제시장후보 초청토론회가 4차례에 걸쳐 있었지만, 정책 검증은 미약한 반면 네거티브 성격의 날선 공방만 치열했다는 지적이다.

  민주당 박준배 후보는 '정성주후보가 군대를 가지 않은 이유'를 추궁한 반면, 민평당 정성주후보는 박준배후보와 배우자의 종교 문제, 위장전입 문제 및 교통사고 뺑소니 의혹까지 제기하며 박 후보를 몰아세웠다.

  정 후보는 군대를 가지 않은 이유로 "어린 청소년 시절에 바르지 못한 행동으로 인해 군대를 가지 못했고 많이 반성하고 있다"고 답했다.

  정 후보는 주도권 질의에서 박 후보의 거주문제를 지적하며 "안정성을 핑계로 살고 있지 않다고 하면서 장인과 장모, 자녀까지 총 7명을 빈집에 전입시킨 것은 위장전입이다"고 주장했다. 또 "지난 2014년 차량 2대에 피해를 입히는 교통사고를 일으키고, 또 현장 확인까지 하고도 그 자리를 외면한 행위는 뺑소니"라며 "정의를 강조하는 후보로써 할 행동은 아닌 것 같다"고 따졌다.

  이에 대해 박 후보는 '선정적 비방 자제하고 정책으로 심판받아야'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통해 "정 후보와 본선이 시작되기 전, 서로 비방하지 않고 정책선거를 하기로 협의했는데, 정 후보는 4번에 걸친 토론회에서 정책보다는 종교문제 등 지극히 사적인 부분을 거론하며 가족은 물론 지지자들에게 상처를 주고 있으며, 전체 방송내용 중 일부분만 편집해서 무작위로 다량 유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만약 뺑소니치고 위장전입하고 허위사실 유포를 했다면 지금 이 자리에 서 있을 수나 있겠느냐"고 반문하면서 "거짓은 순간을 속일 수는 있지만 그리 오래 가지 않는다"고 충고한 후 "시민들의 판단을 호도하는 흑색선전을 자중하고 남은 선거기간 정책과 자신의 정치철학, 신념을 알리며 시민들에게 심판 받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정 후보측은 반박자료를 통해 "홍보하는 내용은 TV토론에서 야기된 부분에 대한 팩트체크 일 뿐, 절대 네거티브가 아니라 올바른 해명을 바라는 내용을 밝히고 있다"면서 "선거와 관련해 논평을 하고 '선정적인 비방'이라며 상대방을 비하하는 것이 더 옳지 못한 행위다"고 반박했다.

  시장선거가 막바지에 다다르고 과열되면서 각종 SNS 등을 통해 정책대결보다는 서로 상대방을 비판하는 네거티브전술이 활개를 치며 지역분열을 부추기고 있다.

홍성근 기자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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