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체육관 한편에 마련된 부스에서는 시민들에게 점심식사를 제공했다.

KBS전주방송총국(총국장 김종진)과 사랑의열매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으로 지난달 31일 실내체육관에서 'KBS 사회공헌사업 사랑나눔행사'가 개최됐다.

  지난 2013년에 이어 5년만에 우리시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는 생활문화예술동호회의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4시간 동안 7개 파트너 유관기관의 무료봉사가 이어졌다.

  특히 이번 행사를 위해 전주비전대학교에서는 장수사진(방송영상디자인과 박용균 교수), 전기시설 점검 및 보수(전기과 오성근·문명룡·김창현 교수), 이·미용 봉사(미용건강과 이효숙·김은영 교수)에 이어 100여명의 학생과 교수가 참여했으며,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김제시지회(회장 박영현)에서도 자원봉사자 100여 명이 무료급식 봉사와 차·커피 등 행사장 곳곳에 투입돼 행사가 끝나는 마지막 순간까지 불편함이 없도록 자원봉사활동을 이어갔다.

  이 밖에도 무료 생활법률 상담(전북도지방변호사회 김유신·홍민호 변호사)과 우석대학교한방병원(한방치료 및 처방), 전북대학교병원(내과·재활의학과·안과·약 제조), 평화미주치과(치과진료), 건강관리협회(동맥경화검사·혈압검사) 등이 참여해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정성껏 자원봉사를 실시했다.

  행사 관계자는 "바쁜 농번기와 선거철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지역주민이 찾아줘 감사하다"면서 "지역주민들이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하고 종합적인 봉사의 장을 자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남성훈 기자  nam3055@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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