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시 태권도팀(단장 구명석·감독 서인오)이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강원도 철원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한국실업최강전에 출전해 금1, 은1, 동3개를 획득, 우리시를 전국에 알렸다.

  한국실업태권도연맹이 주최·주관하고 철원군과 철원군의회, 철원군체육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실업연맹에 등록된 선수들이 출전해 체급별로 자웅을 겨뤘다.

  우리시 태권도팀은 2명의 선수가 결승전에 진출, -46kg급의 조미희 선수가 동래구청의 김푸름 선수에게 3:1로 승리해 금메달을 획득했으나 -73kg급 박예슬 선수는 청주시청의 전소희 선수에게 12:5로 패해 아쉬운 은메달에 머물렀다.

  이 밖에 -53kg급 박영지, -62kg급 안해인, +73kg급 이수민 선수가 각각 동메달을 획득하는 한편, 5인조 단체전(박예슬·지소현·안해인·이수민·조미희)에서도 동메달을 목에 걸며 실력을 뽐냈다.

  서인오 감독은 "무더위 속에서도 묵묵히 훈련에 임해준 선수들과 많은 관심으로 항상 도움을 주시는 관계자 모든 분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더욱더 분발해 전북도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실업최강전 각 분야에서 입상한 우리시 태권도팀

남성훈 기자  nam3055@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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