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빈과 검산동민들이 한데 어우러저 농심제 줄꼬기를 실시하고 있다.

제3회 검산동민 화합 한마당 축제가 지난 8일 검산동지역발전협의회(회장 조기심) 주최로 검산초등학교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우리시 각 기관·사회단체장 및 주민 6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식전행사인 통기타공연, 에어로빅 등 흥겨운 무대를 시작으로 투호, 닭싸움, 2인삼각경기, 엿먹고달리기 등 명랑운동회가 이어졌다.

  특히 검산동 농심제 줄꼬기를 비롯해 장기자랑에서는 참가자과 관람객들이 한데 어우러져 특색있는 프로그램으로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또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을 격려하고자 검산초등학교(조이슬 외 5명), 북초등학교(인지선 외 2명), 동초등학교(김상현 외 5명) 학생 15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해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달했다.

  조기심 회장은 "동민 화합 한마당 축제가 지역주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 속에서 성황리에 개최돼 기쁘다"며, "오늘 행사를 통해 동민들이 더욱 화합하고 단결하는 계기가 되는 한편, 다음에는 부족했던 점들을 보완해 더욱 알차고 내실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노규석의원(전 지역발전협의회장)과 박정은 통장협의회장에게 감사패가 전달됐으며, 검산동지역발전협의회는 시에 장학금 100만원을 지정기탁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동준 시민/객원기자  ldj948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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