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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평선축제, 온가족이 함께 즐기자!
  • 김청진 시민/객원기자
  • 승인 2018.10.05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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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리 코스모스길따라 우리지역 다시 보기

  시간은 마법과 같다. 뜨거웠던 여름은 언제 그랬냐는 듯 물러가고 선선한 가을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하면 '징게맹게 외엣밋들'이라 불리는 김제평야에서 지평선축제가 펼쳐진다.
  지평선축제는 지난 1999년 전통농경문화를 테마로 탄생해 수많은 관광객들의 성원으로 2018년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글로벌 육성축제로 어느덧 스무살 성년을 맞이했다.
  시원한 가을 바람을 맞으며 드넓은 황금들녘과 살랑살랑 코스모스가 벽골제로 오감만족 힐링 여행을 떠나보자.

놀고 보고 먹고 사고 쉬고

  누군가는 지친 일상의 탈출구로, 또 누군가는 가족들을 위한 여행지로 축제장을 찾는다. 이런 관광객에게 지평선축제는 오락(五樂)을 제공한다.
  지평선의 101가지 체험은 아이들에게는 재미와 기쁨을, 어른들에게는 어릴적 추억과 향수를 선사한다. 황금들녘에서 아빠와 함께 날려보는 연 놀이, 달그락 달그락 소 달구지 타기, 폴짝폴짝 뛰어노는 메뚜기 잡기, 온가족이 함께 구슬땀을 흘리며 고구마를 캐보는 시간은 평소 일상에서는 느낄 수 없는 소중한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세계 최고 공군 블랙이글스의 에어쇼 '두시&하늘'이 도내 최초로 지평선 하늘을 날아 자라나는 꿈나무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할 것이며, 글로벌 축제로의 도약과 함께 러시안데이를 운영, 러시아 기획공연과 러시아 문화체험을 통해 가장 가까운 유럽의 문화를 만끽하는 시간을 갖게 될 것이다.

밤이 더욱 아름다운 지평선

  여행의 순간은 늘 아쉬움으로 남기에 조금이라도 더 마음속 깊이 이 밤을 담아두고 싶다. 밤이면 더욱 아름다운 지평선의 밤을.
  지평선축제는 매년 추석을 전후로 진행돼 아쉽게도 축제장에서는 밝은 보름달을 보기 힘들었다. 하지만 올해 지평선의 밤은 달빛이 비춘다. 축제기간 5일 내내 낮보다 화려하게 빛나는 지평선, 오색빛깔 미러볼이 비추는 환상적인 지평선의 밤을 만날 수 있게 된다.
  미러볼과 더불어 벽골제 쌍룡 야간 서치는 환상적인 야간경관을 자랑한다. 밤이면 더욱 화려하게 빛나는 벽골제 쌍룡의 멋진 야경을 함께 즐겨보자.
  이 밖에도 벽골제 소원 한지등 달기와 지평선 등불, 희망LED 풍선날리기 등 야간 즐길거리와 지평선 파사드 판타지쇼, 젊음의 EDM 파티 등 그동안 지평선 밤에서 볼 수 없었던 풍성한 야간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관광객을 기다린다.

고향의 참맛을 느껴보자

  산책도 즐기고 놀이도 즐겼다면 슬슬 배가 고파 올 것이다. 이제 축제의 참맛, 고향의 참맛, 먹는 즐거움을 느끼게 해 줄 읍면동 향토 음식부스와 로컬푸드로 향해보자. 옛 시골에서 먹던 그 맛 그대로 배 두둑한 든든함과 함께 옛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향토음식으로 입까지 즐거워지는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내보자.
  축제장 입구에 위치한 읍면동 향토 음식부스는 19개 읍면동별로 특화음식을 선보이며 관광객의 발길을 이끈다. 전라도 전통방식인 새알이 들어간 새알팥죽부터 달짝지근 단호박으로 쑨 샛노란 단호박죽, 김제 심포항에서 나는 생합을 넣어 끓인 뽀얀 생합죽, 직접 재배한 수수와 찹쌀로 부친 노릇노릇 수수부꾸미까지 축제의 참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지평선에서는 축제장 어디에서나 맛있는 음식이 넘쳐난다. 우리지역 농산물을 이용해 누구나 손쉽게 먹을 수 있는 컵밥, 컵스테이크 등 간편 음식을 제공하는 청년푸드트럭을 운영하여 관광객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일상에 지친 당신의 힐링 여행지

  지평선축제에서 오감만족 체험과 축제의 참맛을 충분히 즐겼다면 황금들녘을 따라 펼쳐지는 코스모스 400리길을 따라 새만금을 경유한 아름다운 드라이브 코스를 달려보면 어떨까?
  황금들녘과 코스모스 400리길을 따라 서부지역 끝에 위치한 심포항과 망해사의 서해 일몰을 바라보자. 서해안의 저녁노을을 보며 33km의 새만금 방조제를 달린다면 일상의 스트레스에서 해방되어 마음의 안식과 평안이 찾아온다.
  지평선에서는 가을의 정취와 낭만적인 가을 풍경이 높고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연출된다. 올 가을, 소중한 우리의 자연속에서 이야기를 찾고 삶의 여유를 찾아보자.

 

김청진 시민/객원기자  chaneljea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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