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가 지원하는 들녘경영체육성사업에 우리시 9개소가 선정됐다.

  들녘경영체는 50ha이상 집단화된 농지를 대상으로 25인 이상의 경영체가 참여해 공동생산 및 경영을 수행하는 영농조직으로서 시는 사업에 선정된 들녘경영체에 국비 4억7500만원을 지원 받아 교육·컨설팅과 함께 시설·장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이번 들녘경영체육성사업 선정으로 인해 공동작업기반 구축을 모색하고 공동경영조직의 생산과정에 필요한 공동육묘장을 설치하거나 범용콤바인 등 공동경영에 필요한 장비를 구입해 참여농가에 제공해 농가들로 하여금 생산비와 경영비를 절감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농촌의 고령화·부녀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 등 어려운 영농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들녘경영체를 육성, 공동작업을 통한 생산비 절감 및 품질고급화로 농가 소득증대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남성훈 기자  nam3055@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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