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사회
"내 남편 살려내라"병원과실 주장하며 1인시위
ㅇ씨가 ㄱ병원의 의료과실을 주장하며 1인시위를 펼치고 있다.

  요촌동에서 한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ㅇ씨가 서암동 ㄱ병원 앞에서 연일 1인시위를 펼치고 있다.

  ㅇ씨에 따르면 "지난해 5월 문제가 된 ㄱ병원에서 진료를 받던 중 항생제(파지돈·하원제약) 투여 직후 부작용을 호소했다"면서, "당시 응급진료실에서 안정을 찾은 후 퇴원, 같은해 10월28일 기왕력에 따른 관절염증으로 ㄱ병원에 입원했다"고 밝혔다.

  이어 ㅇ씨는 병원 입원 당시 "몇달 전 사용했던 항생제에 부작용을 보였으니 처방을 다시 해 줄 것을 병원측에 요청, 병원에서도 항생제 반응검사를 실시 후 부작용을 보이자 다른계열의 항생제로 교체해 3일간 치료했다"면서, "하지만 5일째 되는 날 담당의사가 부작용 증상을 보였던 문제의 항생제를 다시 처방해 투여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ㅇ씨의 배우자는 항생제를 투여받은지 얼마 지나지 않아 호흡곤란을 동반한 부작용을 보여 원광대학병원으로 긴급후송 다음날 사망했다.

  부검결과 '항생제 약물쇼크로 인한 사망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의견이 제기된 상태에서 ㅇ씨는 다시 병원을 찾았다.

  ㅇ씨는 배우자를 담당했던 주치의와의 면담에서 "담당의사가 스스로 약물을 처방한 사실을 인정, 곧바로 잘못을 시인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ㄱ병원의 입장은 ㅇ씨와는 다르다.

  ㄱ병원 관계자는 "일반적인 약물도 투여받는 당일 컨디션에 따라 약간의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다"면서, "고인은 평소에도 자주 항생제를 투여하는 환자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ㄱ병원 주치의는 "3일간 항생제를 바꾼 후 별다른 차도 없이 오히려 염증이 악화돼 다시 파지돈으로 바꾼 사실은 맞다"면서, "하지만 고인의 경우 수년 전부터 치료를 담당하면서 파지돈과 같은 성분의 항생제를 계속 사용했을 뿐만 아니라 파지돈의 경우 항생제 반응검사의 신뢰도에 의심을 품을 만한 논문도 존재하고 있는 만큼 파지돈이 사망의 직접적인 원이이 됐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또 "부검결과 명확히 약물쇼크라고 규정짖지 않았음으로 추후 시시비비를 가려야 할 문제이다"며, "유가족과의 면담에서 행위에 대한 잘못을 시인한 것이 아니라 의사로서 환자에 대한 안타까움을 나타낸다는 것이 와전됐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 사건과 관련한 첫 공판은 다음달 7일 전주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남성훈 기자  nam3055@gjtimes.co.kr

<저작권자 © 김제시민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남성훈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1
전체보기
  • 정홍영 2018-11-10 21:55:18

    아래 내용이 사실이고 정확한 문구면 문제가 있습니다. 이해가 되지 않네요. "파지돈의 경우 항생제 반응검사의 신뢰도에 의심을 품을 만한 논문도 존재하고 있는 만큼 파지돈이 사망의 직접적인 원이이 됐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신뢰도에 의심 품을만한 논문도 있으니, 사망의 원인이 됐을 것이라고는 생각한다" 라고 된다든지... 문맥상 이렇게 됨이 맞겠지요. 저는 의료 관계자가 아니라 모릅니다만, 오기가 있는지 명확히 점검 바랍니다.   삭제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