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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기념비' 3년만에 철거

  지난 2015년 월촌양수장과 백산관망대 입구에 시비 495만원을 들여 세워진 '박정희 기념비'가 각종 인위적 오염으로 인해 흉물로 전락하는가 싶더니 지난 2일 결국 철거됐다.

  시 관계자는 "(박정희 기념비를) 조속히 철거해 달라는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월촌양수장과 관망대 입구에 위치한 기념비 철거작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3년만에 철거된 기념비는 용역을 담당했던 업체가 보관하고 있으며, 처분을 놓고 시는 추후 새로이 돌을 재단해 사용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번 철거작업으로 총 60만원이 지출됐으며, 신기루처럼 어느날 갑자기 시민들 앞에 나타났다 사라진 박정의 기념비를 위해 시는 총 555만원의 소중한 혈세를 낭비했다.

  한편 장화마을에 세워진 '이명박 기념비'를 놓고 시민들은 "박정희 기념비와 같이 철거를 해야한다"는 입장이지만 시는 '이명박 기념비'는 '박정희 기념비'와는 달리 사유재산에 속하므로 행정이 강제할 수 있는 근거가 없다"고 일축했다.

월촌양수장(위)과 백산관망대(아래) 입구에 설치된 박정희 기념비가 철거됐다.

 

 

남성훈 기자  nam3055@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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