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관악김제향우회(회장 선은탁)가 지난 23일 오후6시30분 푸른목장식당(청하출신향우운영)에서 정기모임을 가졌다.

  선은탁 회장은 "밤낮으로 기온차가 심해 주변에 많은 사람들이 감기로 고생하는데 우리 김제향우들은 유독 좋은 쌀로 먹어서 그런지 모두가 밝은 표정이어서 회장으로서 건강한 모습으로 향우들을 뵈니 감개무량하며 절로 힘이 난다"면서 "특히 오늘 역대회장들이 대부분 참석하시어 애착을 가지시고 함께 하시는 재관악김제향우회는 앞으로 무진무궁하게 활성화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향우회다운 향우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봉사하겠다"고 밝히고, 그간의 김제향우회 및 면향우회 행사 소개와 재경김제향우회 송년행사 등 다양한 소식도 전했다.

  참석한 향우들이 담소를 나누며 그간의 소식들을 묻고 좋은 것을 서로 공유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어울림은 향우회에서나 볼 수 있는 아름다운 모습이다.

  관악에서 타향생활의 어려움을 달래고 고향의 그리움을 함께 하고자 애향정신이 강한 노근택·이봉구·주재남·김종원 역대회장들이 빠짐없이 참석해 덕담과 건배사를 통해 "꾸준하게 발전해 온 재관악김제향우회가 지속적으로 활성화되어 관악에서 김제향우들의 위상을 높이자"고 입을 모았고, 정기총회 및 송년행사에 많은 향우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주변에 홍보하기로 결의했다.

  이날 정례모임에서는 2018년도 정기총회 및 송년행사를 12월 11일(화)에 갖기로 결정하고, "한해를 마무리하는 행사인 만큼 향우들의 마음이 듬뿍 담긴 풍요로운 재관악김제향우회 송년행사가 되도록 준비하자"고 뜻을 모았다.

재경관악김제향우회 정례모임에서 선은탁회장이 그간의 소식을 물으며 감사의 인사를 하고 있다

이병준 시민/객원기자  goodgum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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