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단절 여성의 취업알선 및 관내 기업체의 인력난 해소를 위한 '일자리박람회'가 지난달 18일에 개최됐다.

  이번 박람회에는 직접참여 32개 업체, 간접참여 42개 업체 등 총 74개 업체가 함께으며, 채용규모도 직·간접 포함 419명으로 역대 가장 큰 규모로 이뤄졌으나 홍보부족으로 많은 시민들이 함께하지 못했다.

  직접참여 기업체에서는 면접관이 구직 여성들을 대상으로 현장면접을 실시했으며, 또한 간접참여 기업체에 대해서는 김제새일센터에서 입사지원서를 접수받아 해당 기업체에 전달했다.

  박람회장에서는 구직상담 및 이력서 작성, 지문적성검사, 직업체험, 무료 증명사진 촬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됐으며, 채용결과는 빠른 시일 내 김제새일센터와 구직자들에게 통보해 줄 예정이다.

  박람회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많은 경력단절 여성들이 취업에 성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더 많은 경력단절 여성들이 일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뒤늦게 소식을 접한 일부 시민들은 이번 박람회에 꼭 참여하고 싶었는데 개최일을 몰라 참석하지 못했다. 다음 박람회부터라도 다양한 루트로 박람회를 홍보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참여했으면 좋겠다"며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박람회장을 방문한 시민들이 나에게 맞는 일자리를 찾고 있다.

남성훈 기자  nam3055@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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