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김종회 의원(사진)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이 선정한 '2018년 국정감사 우수의원 8인'에 선정됐다.

   지난 30일 경실련은 보도자료를 통해 "2018년 국정감사는 평가의 의미를 찾기 어려운 국감이었지만, 그 속에서도 민생현안에 집중하고, 심도 있는 질의와 정책 대안을 제시해 현안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비전을 수립하는 '정책국감'에 나선 14개 상임위 8명의 우수의원들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종회 의원을 선정한 이유로는 "그간 농업계 현실과 동떨어진 제도로 개선요구를 받아왔던, 직불제와 친환경 인증제도 등에 대해 자료를 바탕으로 문제의 핵심을 지적하며, 피감기관에 대한 개선요구를 강력히 주문한 점은 눈에 띄는 대목"이라며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신재생 에너지 사업 또한 본말이 전도된 사업임을 지적하면서, 문제를 환기시켰고, 국민 밀자급률 문제와 농지의 불법전용 문제 등 우리 농업이 처한 핵심적인 문제들을 부각시킴으로써 피감기간의 농정 전환요구를 한 점은 주목받을 만하다"고 덧붙였다.

  경실련은 2000년부터 해마다 국정감사 모니터를 진행하고 있으며, 2008년부터는 국감 우수의원을 선정·발표하고 있다.

  김종회 의원은 "짧은 기간 동안 300만 농어민이 처한 현장의 문제들을 전달하기에는 한계가 있었지만, 국정감사 때 지적한 문제들이 제대로 개선되는지, 농업 현장을 고려한 대안이 마련되는지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홍성근 기자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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