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시 출신으로 경기도 양평 강하중학교 영어교사인 장환(사진·58)향우가 시집 '하얀 안개나무'를 출간했다.

  장환씨는 1906년 성덕면 성덕리 고현마을 출생으로 성덕초와 전주서중, 해성고를 거쳐 한국외국어대 영어교육과를 졸업하고 교사로 재직중이다. 그는 시집의 출간을 고향의 친구들과 함께하기 위해 지난 24일 경기도 대부도에서 성덕초 40회(회장 조경현) 친구들을 초청해 의미있는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시집 '하얀 안개나무' 고향을 생각하며 쓴 '김제'라는 시를 비롯한 34편의 시가 한글과 영문 번역으로 함께 수록돼 있다.

김청진 시민/객원기자  chaneljea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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