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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시 올해 예산 7827억원지난해보다 1578억 증가
재정자립도 9.0%로 열악

  우리시 올해 예산이 지난해 6249억원보다 1578억원(25.26%) 증가된 총 7827억5709만원(일반회계 5432억원, 특별회계 206억원)으로 확정됐다.

  시의회는 지난달 20일 오전 10시 본회의장에서 제224회 정례회 4차 본회의를 열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복남)에서 심사·보고한 <2019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과 <2019년도 상수도공기업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을 만장일치로 가결시키며 올해 예산을 확정했다.

  예산내역을 보면 일반회계가 7212억4634만원이며, 이중 자체재원인 지방세와 세외수입은 647억원으로 재정자립도는 8.97%에 불과하다. 지난해 본예산과 비교하면 지방세수입이 4.8% 감소한 상황이어서 어느때보다도 알뜰한 살림이 요구된다. 세입을 자세히 보면 지방세가 422억원, 세외수입 225억원, 지방교부세 3234억원, 조정교부금 115억원, 국도비보조금이 2916억원, 보전수입 등 내부거래 300억원 등이다.

  특별회계는 상수도공기업 특별회계 159억9천만원, 하수도사업 317억2천만원, 의료보호 27억9천만원, 경영수익사업 7억6천만원, 농공지구조성사업 64억1천만원, 주택사업 5억4천만원, 수질개선 2억6천만원, 농촌소득원개발육성기금 30억4천만원 등으로 총 615억원이다.

  올해 예산심사를 위해 당초 집행부에서 제출했던 본 예산안은 총 7297억원(일반회계는 6682억원, 특별회계는 615억원)이었으나, 시의회 예결위가 120건에 224억원의 예산을 완전 또는 부분 삭감했고, 총액이 7827억으로 증액된 수정예산안에서도 17건에 22억원의 예산을 삭감해 예비비로 계상했다.

  하지만 시의회 예결위는 실효성이 없어 상임위에서 삭감됐던 예산의 상당부분을 되살려줬고, 마땅히 삭감했어야 할 시장의 선심성 공약사업 대부분을 승인하는가하면, 본예산 심사에서 삭감했던 예산을 수정예산에서는 다시 승인하는 일관성없는 모습까지 드러내며 비난을 자초했다.
 

홍성근 기자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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