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6대 성남시호남향우회 의장에 우리시 출신 송운 향우가 취임했다.

  지난달 26일 성남시청에서 개최된 취임식에는 은수미 성남시장을 비롯해 2천여명의 호남향우들이 모였다.

  송운 향우는 취임사를 통해 "성남시호남향우회는 50여년이라는 세월동안 빛나는 업적과 전통을 쌓아온 명품향우회"라며, "호남향우회가 오늘에 있기까지 혼신의 정열과 노력으로 봉사하신 전임회장 및 의장 그리고 여러 선배님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한 송 의장은 "지금까지 쌓아놓은 업적을 이어받아 지역의 명예와 고향에 대한 애향심을 더 높여 후배향우들에게 물려주는 것이 의무와 사명이다"고 밝혔다.

  이날 송운 의장은 희망을 나누는 기부행사로 백미(10Kg), 15포를 전달하기도 했다.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이하고 있는 성남시호남향우회는 51개 각 지회의 시·군민회를 결성, 40만 향우들로 구성돼 있다.

  송운 의장은 죽산면 출신으로 현재 우리글로벌건설(주)을 경영하고 있으며, 강동경찰서 생활안전연합회장, 강동구청 방위협의회위원, 제46대 성남시호남향우회의장 등 지역과 애향활동에 적극적이다.

  상훈으로 서울경찰청장 감사장과 지난해 소비자 만족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성남시호남향우회 송운 의장이 전임의장단에게 감사패를 전하고 있다.

이병준 시민/객원기자  goodgum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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