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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풍동 일본식 가옥, 업자 손에 넘어가 철거 위기모든 수단·방법 동원해 보존해야

  신풍동 두월로 225번지에 위치한 일본식 건물이 철거 위기에 처해졌다.

  이 일대는 일제강점기시대 우리네 쌀 수탈 역사의 중요한 현장으로 잘 보존해 발전시키면 중요한 근대문화유산의 보고가 될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이번에 철거 위기에 직면한 건물도 그 중 하나이다.

  지난달 본래 이곳에 터를 잡고 살고 있던 시민 A씨가 건축업자에게 3억4천여만원에 판매를 한 후 건축업자는 이곳을 허물어 재건축 할 목적으로 최근 중장비를 동원해 담장을 허물던 중 인근 주민들의 저지로 중단된 바 있다.

  이 건물의 외관은 현대식 콘크리트으로 건축됐으며, 내부는 일본 전통방식과 유럽풍 샹드리에(전등)가 약 1세기 전 모습 온전한 상태로 보존되고 있어 매우 독특하다는 평을 얻고 있다.
  이같은 사실을 미뤄 짐작했을 때 당시 상당히 영양력 있는 일본인이 건물에 거주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이 건물 주위에는 '아리따일본가옥' 등 일제강점기 시대 아픈 역사들이 산적해 있어 죽산면의 '하시모토 농장'과 '아리랑문학마을' 등과 연계했을 시 훌륭한 교육자료로서의 활용도 가능하다.

철거 위기에 놓인 신풍동 일본식 가옥 전경

남성훈 기자  nam3055@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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