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 태권도팀 조미희선수가 코치와 금메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김제시청 태권팀(단장 최보선)이 지난달 14일부터 20일까지 강원도태백고원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제49회 대한태권도협회장기 전국단체대항 태권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번대회는 중·고·대·일반부로 나뉘어 치뤄진 대회로 총 2557명이 참가했고, 우리시에서는 8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여자일반부 46Kg급에 출전한 조미희선수가 결승에 진출, 안산시청의 박은아 선수와 자웅을 겨뤄 금메달을 따내며 단체종합 4위를 차지하며 지평선의 고장 김제시를 전국에 알렸다.

  서인오 감독은 "휴일도 반납하고 대회를 준비하는 힘든 과정 속에서도 묵묵히 코치역할을 다하고 또 훈련에 임해준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물심양면으로 성원해준 박준배 시장님 및 관계자 모든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전지훈련유치 등 태권도를 통한 김제 알리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준배 시장도 지난 25일 선수단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우리 김제시를 빛내주셔서 너무 고맙고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기량을 닦아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청진 시민/객원기자  chaneljea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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