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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행정과 양운엽 과장 문단 등단

 

어머니가 10년동안 가지고 다녔던 나무지팡이 / 구둣주걱처럼 흔들거렸다. 그 고마움 / 그 설렘이 / 생생한 사진으로 남아 / 가식 없는 등불을 밝히는 든든한 출발로 살아주길 오래오래 그림에 담고 싶다.(양운엽 시인의 '어머니의 지팡이')

  시청 자치행정과 양운엽(사진) 과장이 '계간 한국창작문학'을 통해 문단에 등단했다.

  양운엽 과장은 계간 종합 문예지인 한국창작문학 지난해 겨울호에 '가을소망'과 '어머니', '어머니의 지팡이' 등 세편의 시가 신인공모전에 당선돼 시인으로 등단하게 됐다.

  양운엽 과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시 창작은 집짓기다. 설계부터 하나씩 벽을 세우고 작은 창틀과 지붕은 아담하게 마무리한 다음 자작나무 울타리를 만들어 새들이 자유롭게 놀러 올 수 있도록 아름답게 가꾸고 싶다"면서, "시를 늘 곁에 두고 살아왔고 앞으로도 평생 시를 쓰고 살 것이다"고 밝혔다.

  한국문협 김종상 심사위원장은 양운엽 과장의 시를 "한 편의 시를 쓰기 위해 고뇌하고 뜨거운 열정을 쏟아내는 흔적들이 역력히 엿보이는 신중한 작품세계가 심사자들의 눈길을 매혹 시키고 있다"고 평했다.

  양운엽 과장은 금구면 출신으로 전북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졸업, 교월동장·유통식품과장·인재양성과장·문화홍보축제실장을 역임했으며, 전)김제평화의소녀상 건립위원회 공동대표, 현)김제교육청 남녀공학 추진위원을 비롯해 시청 자치행정과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남성훈 기자  nam3055@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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