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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시 올해 1회 추경예산 9040억원재정자립도 8.87% 보여
시의회 졸속 심의 비난 

  우리시 올해 1회 추경예산이 당초 본예산보다 718억원(8.63%) 증가한 9040억3437만원으로 확정됐으나, 시의회가 문제있는 예산을 모두 원안대로 승인해 졸속 심의라는 비난을 자초했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당초보다 698억원(9.11%)이 증가한 8362억원, 특별회계는20억원(3.08%)이 증가한 678억원이다.

  일반회계 세입예산은 본예산에 비해 세외수입 1억6201만원, 지방교부세 52억9701만원, 조정교부금 65억원, 국도비보조금 134억8931만원, 보전수입 등과 내부거래 443억6104만원이 증액됐다.

  우리시가 의존재원이 아닌 자주재원으로 얼마나 운영될 수 있는가를 측정하는 재정자립도는 일반회계 세입 8362억여원중 지방세(550억)와 세외수입(190억)이 740억여원으로 8.87%를 차지해 여전히 영세성을 면치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공무원 인건비는 940억원으로 일반회계예산의 11.24%를 차지해 우리시 자체수입으로 공무원 월급을 주려면 200억원이 부족한 상황이다.

  예산을 심사한 시의회예결위(위원장 서백현)는 ▲서예문화전시관 토지보상 10억원 ▲가족센터 건립 관련 12억원 ▲벽골제다목적체육관 건립 50억원 ▲생활밀착형 국민체육복합센터 건립 33억 ▲말문화체험관 14억원 ▲벽골제농경박물관 실감콘텐츠 체험관구축 10억원 ▲주민숙원사업 21억원 등 각종 삽질예산을 여과없이 승인했다.

  체육회 관련 예산도 ▲체육인의밤 행사 비용으로 기존에 500만원이 잡혀있었으나 추가로 500만원을 세워줬고 ▲사무실 운영비도 기존 2천만원에서 1천만원을 추가해 3천만원으로 늘려줬으며 ▲사무실 리모델링 비용도 기존 5억3천만원에다 5천만원을 추가해줬다. ▲업무용차량구입 5천만원 ▲집기구입 1500만원 ▲지도용품구입 200만원 ▲각종대회 및 행사지원 500만원 ▲체전 출전선수 격려 1천만원 ▲전지훈련팀 유치지원 8100만원이 모두 승인됐고 ▲각종 대회 비용도 신규지원 또는 추가지원이 12건에 이르는 등 박시장 측근인사가 민선초대회장으로 취임한 이후 체육회에는 돈잔치가 벌어지고 있다.

  공무원 외유성 예산도 많다. ▲공무직근로자 등 퇴직자해외연수 2750만원 ▲여성리더양성과정해외연수 700만원 ▲부서별위탁교육(힐링, 선진지견학) 기존 5천만원에서 1500만원이 증액됐다.

  또 유료화가 불필요한 ▲벽골제관광지 입장료 징수 개선방안 연구용역비도 2천만원을 승인했으며, ▲사회복지협의회 운영비도 기존 4131만원에서 2287만원을 인상해 6418만원으로 올려줬다.

  이번 추경과 관련해 박준배 시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지역 경기가 위축되는 상황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추경예산을 편성했으며, 신속한 집행을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극복과 지역경제 살리기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홍성근 기자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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