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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 5개 중학교 2022년부터 남녀공학현 초등학교 5학년부터 적용
2개 여중 교명 전환 불가피

  김제교육지원청(이하 교육청·교육장 정대주)이 2022학년도부터 우리시 동지역 5개 중학교(김제중·김제여중·중앙중·금성여중·덕암중)를 남녀공학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교육청은 양성평등에 대한 인식 개선 및 학생들의 학습효과·생활태도·학교생활 만족도 개선 등 교육적 효과성을 높이고, 중학교 선택 기회 확대·원거리 통학여건 개선과 학급당 학생수 불균형을 해소해 공정한 학급편성 기반을 마련한다는 취지로 남녀공학 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해왔다.

  도내 시지역 비공학 중학교 비율은 24.4%이나, 우리시는 5개교 모두 비공학이서 비공학 중학교 비율이 100%를 보임에 따라 교육청은 지난 2018년 11월 '중학교 남녀공학 전환 추진 기본 계획'을 수립하고 지난해 2월 학부모와 지역인사, 교육관계자 등 13명으로 구성된 '남녀공학 전환추진단'을 구성해 남녀공학 전환을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그간 학생 의견조사와 공청회, 찾아가는 설명회 등을 실시했고, 지난해 말 교육청이 실시한 남녀공학 전환 여론조사에서 찬성 57.6%, 반대 42.4%로 찬성의견이 많았으나, 김제중과 김제여중·금성여중은 전환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높아 남녀공학 전환 추진은 난항이 예상됐었다.

  그러나 학교측의 요구를 교육청이 전향적으로 수용하고 거듭된 설득을 통해 남녀공학 전환대상 5개학교 모두 지난 2월 24일까지 '남녀공학 전환 신청서'를 교육청에 제출함에 따라 남녀공학 전환이 가능해졌다.

  남학생만 모집했던 김제중·중앙중·덕암중과 여학생만 모집했던 김제여중·금성여중은 2022학년도 즉, 초등학교 5학년에 재학중인 학생부터는 남녀 구분없이 모집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김제여중·금성여중은 교명 변경이 불가피한 상태다. 교명에서 '여자'가 빠져야하기 때문이다. 금성여자중학교는 금성중학교로 해도 되겠지만, 김제여자중학교는 여자만 뺄 경우 김제중학교가 되기 때문에 새로운 교명이 필요하다.

  교육청은 시내권 5개 중학교 남녀공학 전환을 위한 예산 120억원을 확보하고, 해당 학교의 화장실 및 남·녀탈의실 등 교육환경개선사업비, 프로그램 사업비 등을 추가지원할 계획이다.

  또 '남녀공학 전환학교 지원 TF팀' 운영비로 첫해 1천만원을 지원해 학교별 교명 변경, 교복·교가 제작, 교과용도서 단일화, 교육과정 운영, 교원 교류 연수 등 교육적 절차 이행을 도울 방침이다.

  2022학년도 중학교 1학년부터 남녀공학이 시행되므로 3학년 학생까지 모두 남녀공학이 완성되는 2024학년도의 각 학교별 학생수는 △김제중 233명(남 114명·여 119명) △김제여중 334명(남 162명·여 172명) △중앙중 232명(남 112명·여 120명) △덕암중 232명(남 113명·여 119명) △금성여중 334명(남 162명·여 172명)으로 예상된다. 
 
 

남성훈 기자  nam3055@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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