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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대 이전 결사반대"백구면 시민·종교단체들, 전주시 꼼수행정 강력 규탄

 

백구면교인연합회가 브리핑룸을 방문, 전주대대 이전 반대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있다.

전주206항공대대 이전문제를 둘러싼 전주시와 항공대 이전부지 인근 주민들의 갈등 양상이 진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전주시가 항공대대에 이어 전주대대(예비군사격장)을 도도동으로 이전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백구면 각종 시민·종교단체들이 또다시 들고 일어났다.

  앞서 전주대대이전반대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김철갑)는 지난 14일부터 전주시청 앞에서 1인시위에 나섰다.

  김철갑 위원장은 "지난 7월 27일 전주시장과 면담을 갖고 반대의사를 분명히 전달한 바 있으나 김승수 전주시장은 전주대대 도도동 이전 추진에 대한 전주시의 원론적인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전주대대이전반대비상대책위원회는 지역 국회의원 등 정치권과 지속적으로 연대해 전주대대가 도도동으로 이전되지 않도록 투쟁을 계속 이어나갈 방침이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지난 18일에는 박준배 시장과 온주현 시의장이 항의차 전주시청을 방문, "항공대대 이전으로 주민들이 극심한 소음 때문에 정신적 고통 및 일상적인 생활이 어렵다고 호소하는 가운데 또 다시 전주대대를 김제시 인접 지역으로 이전하는 것은 김제시민들에게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하고 큰 상처를 주고 있다"는 우리시 입장을 전달, 이에 김승수 전주시장은 "김제시의 요구사항에 대해 국방부와 협의를 거쳐 해결방안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지난 21일에는 백구면목회자연합회(회장 김동약)가 '전주대대(예비군사격장) 이전 결사반대' 성명서를 들고 시청 브리핑룸의 문을 노크했다.

  김동약 회장은 "항공대대 이전 당시 김승수 전주시장이 항공대 이전사업과 송천동 농산물 공판장을 동시에 이전할 것을 추진하겠다고 직접 한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면서, "약속을 지키지 않는 행정의 일에 동의 했다가 피해자가 되는 실태는 행정에 협조하지 말 것을 주민들에게 학습시키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혔다.

  김 회장은 또 "전주대대를 이전하면 백구면목회자연합회는 전주대대 이전 장소에서 각 백구면교인연합회 교인들과 함께 특별반대집회를 진행, 그 부당성을 알리고 궐기할 것"을 시사하며, "이미 결성돼 있는 전주대대이전반대비상대책위원회 및 여타의 반대 투장위측과 적극 협력해 전주대대(예비군사격장) 이전 반대를 도모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끝으로 이들은 "지난 2015년 제정된 '공공갈등 예방 및 조정해결에 관한 조례'에 의거, 김제시와 전주시의 갈등 조정 및 해결을 전북도에 강력히 촉구한다"고 주문했다.

박준배 시장와 온주현 시의장이 전주대대 이전 관련 항의차 전주시청을 방문했다.

남성훈 기자  nam3055@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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