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자치·행정
"불미스런 사건 등 책임 느껴"온주현의장, 시의원 사퇴  

  주민소환의 대상이었던 온주현 시의장(사진)이 지난 20일 의장직 뿐 아니라 의원직까지 전격 사퇴하면서 주민소환은 중단됐고, 내년 4월 7일 보궐선거를 치르게 됐다.

  온주현 의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시의원 간에 발생한 불미스러운 일과 후반기 의장단 선거를 둘러싼 의회 파행 등으로 지역사회의 갈등이 심화하고 있는 것에 대해 의회를 대표하는 의장으로서 누구보다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면서 "시민 여러분의 분에 넘치는 사랑을 받았음에도 그 사랑에 부응하지 못한 점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하며, 이제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평범한 시민으로 돌아가 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일을 찾겠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일련의 의회 문제에 대한 책임은 의회 수장이었던 저에게 모두 물어달라"며 "저의 의원직 사퇴로 시의회가 다시 재도약함과 동시에 시민들도 서로 간의 갈등을 끝내고 화합으로 발전하는 시를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다.

  끝으로 "의원직을 내려놓는 이 순간 회한을 가져봐야 아무런 소용이 없다는 것도 잘 알지만, 짧지 않은 기간 동안 시의원으로서 우리시 발전과 시민들의 행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는 입장도 내세웠다.

  온주현 의장의 사퇴로 그간 추진돼왔던 주민소환도 무산됐고, 잔여임기를 수행할 나선거구 시의원 보궐선거는 내년 4월 7일 치러지게 된다. 보궐선거 비용은 전액 시비로 5억원 이상 소요될 전망이다.

 

홍성근 기자  hong@gjtimes.co.kr

<저작권자 © 김제시민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홍성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