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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마무리오상민·김주택의원 두각

 

시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정형철)가 지난 27일 행정사무감사 강평을 끝으로 19일부터 9일간 진행된 올해 행정사무감사 활동을 마무리 지었다.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위원들은 감사기간 동안 사전에 준비한 각종 자료를 활용해 심도 있는 감사를 진행했으며, 불합리한 관행과 위법 부당한 행정행위에 대해 따끔한 질책과 함께 시정을 요구했다.

  올해 역시도 지난해와 같이 초선의원들의 약진이 두드러진 가운데 특히 오상민·김주택의원의 날 선 질문공세가 참석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오상민 의원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우리시 책자, 리플릿, 포스터 등 각종 인쇄물 예산 사용내역을 살펴보면 최승선 비서실장 업체에 일감 몰아주기 행태가 심각하다"면서, "시는 지난 1년간 비서실장 가족이 운영하는 특정업체에 총 100건, 1억1317만원을 밀어줬으며, 이 외에도 타 업체의 매출 중 비서실장 관련 매출이 상당수 눈에 띈다"고 꼬집었다.

  김주택 의원은 각종 조례속 심의·위원회에 관한 미비한 조항들을 집중적으로 살펴보는 한편 식약청 인증을 통과하지 못한 마스크를 시가 나서서 판매를 도운 사실을 지적했다.

  이어 김 의원은 행정안전부와 보건복지부의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읍면동행정복지센터 시민건강관리서비스 강화를 위해 선발된 간호직렬 공무원들을 치매재활과로 일괄 배치한 것은 사업목적과 인사지침에 맞지 않는 잘못된 인사행정이라고 질타해 집행부를 긴장하게 만들었다. 

  행정사무감사 중 주요부서에 대한 특별위원들의 중점 논의사항을 살펴보면 먼저 기획감사실에는 실질적인 인구 유입책 증대 방안 마련과 아동 정주 여건 개선사업 추진을 주문했고 문화홍보축제실에는 농악전통체험관 건립, 벽골제 대표관광지 육성사업의 부실없는 철저한 사업추진을 지시했다. 

  경제복지국 소관으로 경제진흥과는 소상공인 지원방안 마련을, 새만금해양과는 새만금 내부 해수 유통문제 타개를 위한 노력을 당부했으며, 주민복지과는 지역자활센터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발굴을, 여성가족과는 노인일자리사업의 대기수요 단축방안 마련을, 교통행정과는 원평공영버스터미널 운영과 지원대책 강구를 주문했다.

  행정지원국 소관으로 자치행정과는 인사지침에 맞는 인사행정 추진을, 인재양성과는 김제사랑장학재단 이자 수입 증대 방안 마련을, 민원지적과는 맞춤형 민원제공을 위한 서비스의 적극적인 홍보를, 세정과는 자주재원 확보를 통한 세수증대를, 정보통신과는 저화질 마을 방범 CCTV의 전수조사를 당부했다.

  안전개발국 소관으로 도시재생과는 도시재생사업 전반적인 추진 상황 보완을, 안전재난과는 코로나19 관련 재난문자 활용을, 건축과는 빈집정비사업의 신청물량을 고려한 배정물량 예산확보를 당부했으며, 건설과는 미사용 방치 관정의 철저한 관리를, 공원녹지과는 모악산 도립공원 해체 당위성 확보를 위한 관련 용역 추진을 주문했다.

  농업기술센터 소관으로 농업정책과는 논 타작물 재배지원 사업 종료에 따른 보완책 마련을, 먹거리유통과는 농산물 수출품목 다변화 및 물량증대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정형철 위원장은 "짧은 일정 동안 감사에 협조해 준 집행부 공무원과 내실 있는 감사를 펼친 특별위원들에게 감사를 표한다"면서, "감사를 통해 지적된 사항들은 의원 개인의 의견이 아닌 시민의 의견임을 명심하고 반드시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남성훈 기자  nam3055@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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