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중 학내전산망 구축 완료-


올 연말까지 모든 초·중·고등학교에 제공되는 인터넷 서비스를 무료로 전환한다는 정부 방침에 따라 시교육청(교육장 황남규)은 올 하반기 중으로 전체학교의 학내전산망 설치를 마무지을 방침이다.


정보통신부는 초고속국가망을 이용, 현행 월 20만원인 256Kbps급 인터넷회선을 연말중으로 모든 학교에 무료로 제공한다는 계획을 언론을 통해 공개했다.


이같은 정부 방침의 시행을 앞두고 시교육청은 지난 97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는 학내전산망 구축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해 현재까지 학내망이 깔리지 않은 관내 42개교의 구축공사를 마무리 하기로 하고, 본격적인 업무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


현재 관내에 학내전산망이 구축된 학교는 97년 김제여중과 김제여고를 시작으로 98년 초등 5·고교 1개교, 99년 초등 8개교 등 총 16개교에 그치고 있으며, 올해 나머지 42개교에 대한 예산이 모두 배정됨에 따라 전체 학교에 대한 학내전산망 구축사업이 올해 안으로 마무리 될 전망이다.


학내전산망은 학교 전체의 컴퓨터를 네트워크화 해 학교 어디서나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망으로 , 학생들의 자유로운 인터넷 이용이 가능해 정보화 교육 강화와 업무전산화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명 기자 kjm@kimj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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