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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랜드 매각, 온천단지 투자협약 체결2026년까지 1천억 규모, 200여명 고용창출 기대

  애물단지로 전락했던 스파랜드(상동동 211-8번지 일대)의 재도약을 위해 지난 2일 시와 (주)스타월드몰(대표 현동부)이 온천단지 관광 활성화를 위한 투자협약을 맺었다. 

  지난 1997년 시가 김제온천지구를 관광지로 지정한 이후 2001년 스파랜드(건축면적 8390㎡, 연면적 1만3175㎡)가 개장했다.

  그러나 영업개시 1개월만에 스파랜드의 자금난을 통한 부도와 이어 제일저축은행이 재매각에 나섰으나, 소유자인 제일저축은행마저 파산하는 등의 사건으로 시는 커다란 애물단지를 등에 지게 되었고 도시미관 훼손, 각종 민원 발생에 따른 행정력 낭비 등의 위기를 맞으며 이를 해결해야만 하는 상황에 처해졌다.

  제일저축은행의 파산에 따라 관리주체가 예금보험공사로 이관되면서 경매와 공매를 반복하며 과정의 장기화에 따라 건축물 및 기반시설은 노후화 됐고, 주변환경은 열악해져 20년 동안 흉물로 방치 됐었던 스파랜드가 마침내 지난해 예금보험공사 63차 공매에서 제주도를 중심으로 전국에 관광과 레저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중인 스타월드몰에게 26억원에 최종적으로 낙찰 돼 다시 한번 관광 부흥에 박차를 가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이와 관련해 시와 스타월드몰은 지난 2일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을 진행, 투자협약을 통해 관광호텔, 관광펜션, 상가, 스파, 카트체험, 승마체험장 등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시설을 오는 2026년까지 3단계로 1천억원 규모의 사업투자를 계획을 밝혔다.

  시 또한 노후된 기반시설 정비를 위해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 먼저 매입한 스파랜드를 내년 봄에 맞춰 개장할 것을 목표로 본격적인 개·보수를 진행 중이다.

  앞서 스타월드몰은 온천부지 6만8705㎡에 대한 토지매수 의향서를 시에 제출, 시는 부지 6만8705㎡에 대한 우선매수권을 스타월드몰에 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스타월드몰은 오는 2026년까지 호텔 및 상가 등 스파랜드와 연계한 관광벨트 조성에 1천억원 규모를 투자, 200여명의 고용창출을 목표로 본격적인 개발사업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전망된다.

  이 외에도 시는 관련 법령 및 조례에 의한 인센티브 제공 등 각종 행정적·재정적 지원에 협조한다는 방침이다.

남성훈 기자  nam3055@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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