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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여건 불합리한데, 우회전 시 과태료?요촌동 참좋은내과앞 삼거리와
교육청 뒷편 사거리 개선 시급

 

참좋은내과앞 삼거리와 교육지원청 뒷편 사거리에서 우회전 차량들이 우측 횡단보도에 녹색등이 켜졌지만, 보행자 보호 의무를 위반하며 우회전하고 있다.

올해부터 횡단보도 우회전 시 보행자 보호 의무를 위반하면 과태료가 부과되지만, 실제 도로 여건은 법을 지킬 경우, 심각한 교통체중이 우려돼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우리시의 경우 버스터미널 동쪽 참좋은내과앞 삼거리와 교육지원청 뒷편 사거리는 우회전 차로가 없는 편도 1차로여서 시급한 문제를 안고 있다.

  참좋은내과앞 삼거리는 진우아파트쪽에서 비사벌아파트쪽으로 좌회전하는 차량과 버스터미널쪽으로 우회전하는 차량이 뒤섞여 평소에도 교통체증이 매우 심각한 곳이다.

  좌회전 신호와 우회전쪽 횡단보도에 녹색신호가 동시에 커지기 때문에 보행자는 이때 길을 건너야하므로 차량이 우회전 할 수가 없고, 우회전을 감행하면 신호위반이 된다.

  하지만 좌회전 신호 때 앞차량은 뒷차량의 진로를 방해하게 되므로 앞차량이 눈칫껏 보행자 보호 의무를 위반을 하며 우회전을 하지 않는 한, 다음신호를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다. 예를 들어 좌회전 차량과 우회전차량이 한대씩 신호대기를 하며 늘어서면 신호 한번에 한대씩 밖에 빠져나갈 수 없다는 결론이다.

  차량 통행이 이곳보다 적지만, 상황은 교육지원청 뒷편 사거리도 마찬가지다. 하동오투그란테아파트쪽에서 교육청쪽 직진이나, 진우아파트 후문쪽으로 좌회전하는 차량과 위드아파트쪽으로 우회전해야 하는 차량이 겹치면 역시 갑갑한 상황이 연출된다.

  이를 해소하는 방법은 세가지를 들 수 있다. 도로변 토지를 매입해 우회전차로를 늘리거나, 횡단보도만 따로 보행자신호를 별도로 주는 방법 및 우측 횡단보도를 20미터 가량 우측으로 옮기는 방법 등이다.

  법은 이미 시행에 들어가 과태료와 함께 운전자 보험료가 할증될 상황임에도 관계기관은 느긋한 양상이다. 시는 참좋은내과앞 삼거리의 경우, 검산소공원 부지 일부를 잘라 급하게 1개 차로를 신설할 예정이지만, 아직 설계도 맡기지 않았고, 용도변경 등의 절차를 거치려면 불편은 올해 안에 해소되기 어려운 상황이다.

  사후약방문이 아닌, 시민의 불편을 예측하고 시행 전에 미리 여건을 개선하는 합리적행정이 요구된다.
 

홍성근 기자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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