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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 시립장사시설 추진된다2024년 본예산에 반영계획

  도내 14개 시군 중에 유일하게 시·군립장사시설이 없는 우리시에도 늦게나마 '공설 자연장지 조성사업'이 추진중이다.

  우리시는 지난 2016년 5월 바람직한 장사문화의 정착을 위해 '김제시 장사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제2조에 '시장의 책무'로 '묘지 등의 중·장기 수급계획을 수립·시행해야 한다'고 권고조항이 아닌 의무 또는 강제조항으로 규정했다.

  하지만 박준배 시장은 선심성·전시성 선거공약사업에만 치중할 뿐, 꼭 필요하고 시급한 시립장사시설 설치에 대해서는 손을 놓고있다가 취임 3년 2개월이 지난 시점인 지난해 9월에야 '김제시 장사시설 지역수급계획 수립 연구' 용역을 체결하고, 지난해 말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시의 계획을 보면 오는 8월까지 장사시설 추진방안 계획을 수립하고, 9월에서 10월 사이에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며, 내년도에 국비예산을 확보할 계획이어서 실질적 추진은 2024년이 되어야 시작될 전망이다.

  용역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25일부터 11월 8일까지 시민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85.8%가 화장을 선호했고, 화장 후 유골안치방법으로 봉안사설 안치 41.4%, 수목장 등 자연장 40.5%, 화장시설내 유택동산에 뿌려 안치 9.4%, 기타 8.4%로 나타나 봉안시설이나 자연장지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시도 장사시설 지역계획수급계획 수립 후 주민들의 정서와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친환경 공설 자연장지 조성사업' 추진 의사를 밝혔다.

  추진 방향은 묘지로 인한 국토의 잠식을 막기 위해, 장기간 혐오스럽게 방치된 공동묘지를 재개발해 자연 친화적인 자연장지로 조성한다는 것이다.

  후보지로는 현재 공동묘지가 산재한 곳으로 봉남면 평사리 3만1834㎡, 죽산면 옥성리 1만1604㎡, 백구면 영상리 3만7615㎡, 금산면 구월리 3만9174㎡와 기타 장소가 조사중이며, 이를 위해 시는 읍면동 순회 설명회와 함께 주민들과 선진 자연장지 견학을 통해 친자연적 장사시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해당지역에 수년간 예산지원 및 운영권 보장, 지역민 고용 등의 인센티브를 적용한 공모방식으로 입지선정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홍성근 기자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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